광명 일자리 한마당, 구직자 2000여 명 ‘북적’

26명 현장 채용·298명 1차 면접 통과

2019-11-21     김종식 기자
박승원

광명시가 지난 20일 광명시민체육관에서 경기도, 고용노동부 안양지청과 공동으로 ‘광명시 일자리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일자리 한마당에는 이케아, 광명 에디슨 박물관 등 광명역세권에 입주한 기업체를 비롯해 시 및 인근 70개 구인업체가 직접 채용관과 간접 채용관으로 참여했다.

학예사 등 전문직부터 사무직, 생산직까지 다양한 분야의 일자리를 대상으로 291명을 채용하는데 2000여 명의 구직자들이 몰렸다.

이날 714명이 면접에 참여했으며 26명이 현장 채용, 298명이 1차 면접에 통과했다.

1차 면접 통과자는 다음 달 중 채용 여부가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또한 시는 코스트코 등 지역 업체 기업 설명회, NCS 직무교육, VR 면접체험, 경비 교육 등 다양한 업종의 취업 컨설팅과 여성 유망직업 상담관 등 구직자들에게 취업활동에 도움이 되는 유용한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시민이 묻고 시장이 답하는 ‘JOB-談(잡담) 광명 일자리 나도 한마디!’코너를 마련해 구직자들의 일자리에 대한 간절한 바람과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시에서 추진하는 일자리 정책에 대해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박승원 시장은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리며, “이번 현장에서 생생한 목소리로 들은 구직자와 구인업체의 이야기를 앞으로 일자리정책에 최대한 반영해 양질의 다양한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다음 달 소하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권역별 일자리 박람회’를 열 예정이며, 내년에는 새로 입주하는 신규 기업체 등에서 ‘찾아가는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해 실질적인 구인·구직자의 만남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