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고 인조잔디 운동장 정식 개장

2019-12-03     채기성 기자
김상돈

의왕고등학교가 지난 2일 운동장에서 ‘인조잔디 운동장’개장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김상돈 시장과 윤미근 시의장 및 시의원, 학교 관계자 및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의왕고는 연초 운동장의 인조잔디 노화로 인해 일부 충진재에서 유해물질이 허용 기준치 이상 검출됨에 따라 학생들의 건강 및 체육활동에 큰 차질이 생기게 됐다.

이에 따라 학교 관계자 및 학부모들은 시에 지원을 요청했으며, 시는 이를 적극 검토해 학생들의 안전한 체육활동을 위해 운동장 조성을 지원했다.

특히, 이번 운동장 조성에는 시 지원금 외에도 부곡시민장학회와 학교 자체 예산이 포함돼있다.

시는 새롭게 조성된 운동장을 통해 학교 체육환경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시장은 “인조잔디를 조성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관리가 중요한 만큼 정기적인 유해성 검사가 필요하다”며, “인조잔디 운동장이 학생들의 체력 향상과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인조잔디 운동장은 앞으로 축구 및 체육활동 등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시민들에게 개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