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평가 시행

여주시, 2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 ‘쾌거’

2019-12-04     임종대 기자

여주시가 ‘경기도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시·군 평가’에서 지난 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사업은 시내 건설공사 발주 시 지역 업체 수주율을 높이고 지역에서 생산되는 자재를 우선 사용 하는 등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통한 지역 일자리를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촉진 방안의 일환이다.

시는 그동안 건설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지역 건설산업의 발전 방향 모색을 위해 지역 건설협회 및 관련 단체와의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촉진을 위한 제도적 방안 정비 등 지역 건설업체와의 상생 노력이 최고로 평가돼 최우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특히, 여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조성공사와 같이 지역 제한이 없는 100억 원 이상 공사수주 시 시내 지역 업체와 공동 도급 비율을 높이고, 1억 원 이상 수의계약 공사 지역 수주율 100% 및 시내 관급자재 사용 비율이 62%에 달하는 등 지역 영세업체의 입찰 및 시공기회를 확대하고 지역에서 생산되는 자재의 우선 구매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앞장섰다.

시 관계자는 “지역 건설경기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만큼 지역 기업 보호에 최우선으로 앞장설 것”이라며, “앞으로 지역 건설업 활성화를 통해 ‘사람 중심 행복 여주’이념을 실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