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야간 주차질서 계도팀 운영

단속 사각지대 시간대 불법주차 민원 제기

2019-12-04     황 호 기자

포천시는 최근 휴일 및 야간 주차질서 계도팀을 운영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간 시는 불법주차 단속을 평일 낮 시간대에만 실시했으나 단속 사각지대 시간대에 불법주차가 끊이지 않으면서 불편민원이 자주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휴일 및 야간 주차질서 계도팀을 별도로 편성했다.

그러나 주차 단속이 인근 상권을 위축시킨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적지 않다.

이에 최재두 교통행정과장은 “휴일 및 야간 주차질서 계도팀을 운영한다고 해서 휴일이나 야간에도 똑같은 강도로 불법주차 단속을 실시하겠다는 의미가 아니다”라며, “지역경제를 위해 기존의 단속유예 방침은 유지하되 계도 위주의 주차질서를 확보해 나가겠다는 취지”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