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다함께 돌봄센터 개소

방과 후 양육 사각지대 제로화

2019-12-09     임종대 기자

여주시가 초등 돌봄 사각지대 문제 해소와 다양한 돌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다함께 돌봄센터’를 시청 별관에 설치하고 9일 개소식을 가졌다.

다함께 돌봄센터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에게 독서·놀이·휴식 등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복지시설이다.

이용 대상은 가구의 소득 수준에 상관 없이 맞벌이 가정, 다자녀 가구 등 방과 후 양육 공백이 있는 돌봄이 필요한 아동이다.

센터는 앞서 공개 모집을 통해 선정된 여주기독교종합사회복지센터에서 위탁 운영한다.

운영 인력은 센터장과 1명의 돌봄 교사가 학기 중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방학 중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항진 시장은 “이번에 개소한 다함께 돌봄센터는 초등 돌봄 서비스의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며,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돌봄환경 조성에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