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전용주차구역 인식개선 캠페인

양주, 시민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위반 경각심 고취

2019-12-09     황 호 기자

양주시는 지난 5일 양주시청 앞 사거리 인근에서 공무원, 장애인단체회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인식개선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는 ‘주차가능표지’가 부착된 차량에 보행상 장애가 있는 장애인이 탑승한 경우에만 주차할 수 있음에도 이에 대한 인식 부족으로 위반사례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여서 시민들의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위반에 대한 경각심 고취를 위해 진행했다.

캠페인에서는 주차구역 위반 시 과태료 등을 안내한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거리를 행진했으며,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준수 내용이 적힌 홍보유인물을 배부하는 등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이 장애인들의 이동권과 생존권 보장을 위해 법률로 정해진 권리임을 홍보했다.

성열호 복지지원과장은 “이번 캠페인은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이 보행상 장애가 있는 장애인들의 전용 공간임을 홍보하고 바람직한 주차문화 확립을 유도하기 위해 실시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