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치매안심센터, 맞춤형 사례관리 사업 운영

2019-12-10     이능식 기자

인천 연수구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가 가정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지함으로써 치매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 증진을 목적으로 맞춤형 사례관리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맞춤형 사례관리 대상자 중 78세 남성(홀몸 어르신, 의료급여 수급자)은 뇌졸중으로 인한 혈관성 치매를 진단 받았다.

한쪽 편마비로 인해 보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서 외출이 어려운 상황이었고, 이에 따른 우울증이 동반됐다.

치매 상담 결과, 말벗과 산책을 도와줄 수 있는 연계자원이 필요함을 느껴 센터 내에 있는 ‘자원봉사자’ 서비스를 도입했다. 그 결과 사례 대상자의 우울증 증상이 많이 완화되는 결과를 가져왔다.

이와 같이 센터는 치매 대상자 개개인에 맞는 건강관리 및 상담, 인지 프로그램 진행 등 적절한 개인 맞춤 서비스를 제공해, 치매 환자의 삶의 질을 증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