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문화재단, 광명시민회관 첫 기획 공연

악극 찔레꽃 개최… 눈물과 웃음 있는 무대

2020-01-15     김종식 기자

광명문화재단에서 개최하는 악극 ‘찔레꽃’ 공연이 다음달 1일 오후 3시, 7시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악극 ‘찔레꽃’은 올해 광명시민회관 첫 기획 공연으로 악극의 전통성을 이어가는 ‘한국악극보존회’의 작품이다.

악극 공연은 광명시민회관의 인기 레터토리로 광명시 중·장년층 관객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추억의 공연으로 사랑 받아 왔다.

‘찔레꽃’은 엄인희 작가의 희곡 ‘그 여자의 소설’을 각색해 제작한 작품으로 암울했던 일제 강점기와 해방직후 전쟁 속에서 모두가 먹고 살기 힘들었던 시절 여성의 삶을 그려낸 작품이다.

이번 공연에는 방송 드라마를 통해 잘 알려진 베테랑 연기자 전원주, 최주봉, 황범식 등이 총 출동해 극의 재미를 더해주며 화려한 춤, 노래와 함께 눈물과 웃음이 있는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재단은 올해 광명시민회관 개관 30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획 공연을 준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남녀노소 누구나 소외되지 않고 세대별로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을 기획해 광명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문화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자 한다.

공연 예매는 광명문화재단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R석 2만 원, S석 1만 원이다.

회원가입 시 수수료 없이 2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