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도시 예비사업 추진 만전

오산시 ‘시민 아카데미’ 진행

2020-02-13     양철영 기자

오산시가 지난 11일 시내 한 음식점에서 문화도시 예비사업 추진을 위한 ‘시민 아카데미’를 진행했다.

시는 지난해 12월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제2차 문화도시 예비도시에 ‘이음으로 생동하는 문화도시 오산’이라는 추진 전략으로 선정됐다.

이날 시민 아카데미에는 문체부가 추진하는 시민 주도형 문화도시 조성에 따라 자발적으로 구성된 ‘이음문화 시민협의체’위원 15명이 참석해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시범사업 추진 로드맵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동렬 추진위원장은 “예비도시는 문화도시에 대한 그릇을 만들었을 뿐이며 이제는 그릇 안에 오산만의 다양한 문화를 담아야 하는데 이는 온전히 협의체와 시민들의 몫”이라며,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추진위와 시민 아카데미를 시작으로 ‘문화도시 본 도시’선정을 위해 예비 시범사업을 시민들과 공유하고 시민협의체를 중심으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