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1회 동계체전에 인천시 선수단 157명 출전

2020-02-17     김성배 기자

인천선수단이 18일부터 21일까지 서울, 경기, 강원, 경북에서 분산 개최되는 제101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 종합순위 10위를 목표로 참가한다.

인천(선수 104명, 임원 53명)은 이번 대회에서 빙상(스피드, 쇼트트랙, 피겨), 스키(알파인, 스노보드), 바이애슬론, 컬링, 산악 종목 등 6개 종목에서 열전을 펼칠 예정이다.

인천은 아이스하키 일반부, 대학부가 연고지를 이전하며 전력에 누수가 생겼지만, 스포츠토토 빙상단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좋은 성적을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컬링 사전경기에서 동메달 2개를 획득(여중, 여고)하며 선전하고 있고, 스키종목에서도 다양한 종별에서 메달획득을 노리고 있다.

인천시체육회 관계자는 “지난해 대명킬러웨일즈, 연세대학교 아이스하키팀이 연고지를 이전하며 인천에게 손실이 있었지만, 올해에는 스포츠토토 빙상단을 중심으로 컬링, 스키에서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며 “어린 선수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성장하고 스포츠스타로 발돋움 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