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일자리 대책 세부계획 공시

고용률 69%·취업자 5만 9000명 달성 목표 수립

2020-03-30     임종대 기자

여주시가 30일 지역 일자리 목표 공시제 추진에 따라 ‘2020 일자리 대책 세부계획’을 수립해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올해 10년째 시행하고 있는 ‘지역 일자리 목표 공시제’는 지방자치단체가 추진할 일자리 목표 및 대책을 제시하고 그 추진 성과를 확인·공표하는 지역 고용 활성화 정책의 하나다.

이에 따라 시는 고용률 69%로 지난해 실적인 68.7%보다 0.3%높게, 취업자 수도 지난해 실적인 5만 8700명보다 300명 많은 5만 9000명 달성을 목표로 세웠다.

시는 ▲사회적 경제기업의 발굴과 육성을 통한 취약계층의 고용 창출 ▲청년층의 역량 강화 및 청년 일자리 창출 ▲중장년 및 어르신 적합 직종 발굴 ▲여성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일자리 조성 ▲양질의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주력하는 한편, 일자리 네트워크의 안정적 구축을 통한 일자리 확충 등을 위한 세부계획을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고용률, 취업자 수 등은 여주시 몇 개 부서만의 노력으로 달성 여부를 결정할 수 없는 거시적인 부분”이라며, “세부계획을 토대로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지역 맞춤형 일자리 정책 발굴, 일자리 창출사업 추진 지원, 민간사업 유치 등을 통해 올해 목표 달성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