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곡교회, 부평구 코로나19 위기극복 성금 기탁

2020-03-30     김광수 기자

인천 부평구는 지난 27일 기독교대한감리회 산곡교회로부터 성금 1000만 원을 기탁 받았다.

이번 전달식에는 조재진 산곡교회 담임목사와 변준석 재무장로, 정득화 수석장로를 비롯해 나상길 부평구의회 의장도 함께 참석했다.

조 목사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는 부평구 관계자들과 의료진에게 감사하다”며, “지역사회를 섬기는 교회의 본분과 코로나19 조기 극복을 위한 마음으로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정부와 지자체의 방역 예방수칙을 잘 준수하는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차준택 구청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운 시기에 지역사회를 위해 성금을 기탁해 준 산곡감리교회에 감사하다”며, “온 구민이 코로나19 사태를 이겨내고 조속히 안정된 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부평구 행정력을 총동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전해진 성금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부평구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사업비로 지원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