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도서지역 이달부터 상수도 공급

2020-04-05     김성배 기자

인천시상수도사업본부는 도서지역의 배수관 부설공사를 완료하고, 지난달 수질검사를 거쳐 이달부터 본격적인 맑은 물 공급에 들어간다.

도서지역(강화군 석모도, 동검도)은 지난 2014년부터 2019년까지 6년간 총사업비 125억 원을 투입해 상수도관 53.35k m 매설을 완료했다.

그동안 도서지역은 많은 관광객이 방문함에도 불구하고 먹는 물이 부족했다.
이번 상수도 공급으로 관광객 유치는 물론 공중위생을 향상시키고 생활환경 개선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용수 강화수도사업소장은 “도서지역 식수원개발사업을 통해 도서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상수도(수돗물) 공급문제를 해결했다”며, “도서지역(1355세대 2523명) 식수난 해소와 관광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