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의원, 평택지역 후보 지원 유세

유승민 국회의원이 평택시을 유의동 후보, 평택시갑 공재광 후보 등 미래통합당 평택지역 후보들과 함께 쌍용차 노조를 면담한 자리에서 정상화 방안을 마련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13일 유 의원은 이들 후보와 함께 평택 소재인 쌍용자동차를 방문하고 정일권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60여 명의 대의원들과 쌍용차 정상화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유 의원은 “일자리 기업이 도산하지 않게 하는 것이 정부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쌍용자동차의 유동성 위기는 국회에서 산업은행을 잘 설득해서 이 위기를 탈출할 방안이 마련되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했다.

함께 자리한 유 후보 역시 “유 의원은 IMF때 기업의 유동성 위기에 대해 깊이 연구하고 대안을 제시한 전문가이시기에 논의의 자리에 모시고 왔다”고 동행한 이유에 대해서 설명했다.

아울러, 유 후보는“저 역시 6년간의 국회 정무위원회 활동을 했기 때문에 산업은행 의사결정 구조에 대해 잘 이해하고 있다”며 “현재의 문제는 국회에서도 시급히 매듭지어야 하는 문제라는 공통의 인식이 있는 만큼 조속히 해결방안이 마련되도록 진력을 다하겠다”고 노력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