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착한소비운동 ‘눈길’

강화섬 쌀 팔아주기 총력전

2020-04-15     김성배 기자

인천시가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유치원·어린이집의 무기한 휴원과 초·중·고등학교 개학 연기에 따라 지역에서 생산된 쌀이 학교급식 등에 사용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을 돕고자 지난해 생산해 수확한 ‘강화섬 쌀 팔아주기’를 추진하고 있다.

시는 지난 6일부터 시·군·구 공직자, 교육청, 산하기관, 지역 기업에 강화쌀 팔아주기 ‘착한소비운동’에 동참해줄 것을 요청했으며, ‘인천e몰’과 연계한 온-오프라인을 통한 다각적인 판매 방법으로 쌀 팔아주기에 총력을 기울여 농업인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300만 인천시민들과 함께 노력하고 있다.

코로나19 상황이 안정화되기까지 착한소비운동은 지속적으로 추진되며, 이 기간 중에는 품종에 따라 20kg 5만∼6만 2000원, 10kg 2만 5500~3만 2000원에 판매(공급)할 계획이며, 구매 시 별도의 택배비를 부담해 배송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