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 가공품 안전성 수거 검사 돌입

2020-04-16     김창석 기자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가 오는 17일부터 29일까지 어린이 선호식품에 대한 ‘축산물 가공품 안전성 수거 검사’를 집중 추진한다.

이는 최근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 두기 운동, 온라인 개학 등으로 가정 간편식 소비가 급증함에 따라 보다 안전한 축산물 가공품을 소비자들에게 공급하기 위한 조치다.

검사 대상은 도에 소재한 유가공업소 및 식육가공업소 중 생산량이 많은 80개 업체로, 점검반이 업체를 방문해 시료를 채취한 뒤 안전성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검사가 이뤄진다.

시험소는 이번 검사 결과에 따라 부적절한 제품은 폐기 처리토록 하고, 현장 점검 시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행위가 발견될 경우에는 해당 법령에 따라 고발 등의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