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광명시장, 코로나19 확진자 방문 피해 점포 격려

휴업 일수당 10만 원씩 최대 200만 원 ‘임시 휴업 보상금’ 지원

2020-04-21     김종식 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은 21일 코로나19 확진자 방문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포 3개소를 방문해 업체 대표를 격려하고 ‘임시 휴업 보상금’제도를 안내했다.

이날 방문한 한 점포는 지난 2월 29일 확진자가 방문해 37일 휴업했으며, 철저한 소독을 실시했음에도 손님이 줄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박 시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보탬이 되고자 임시 휴업 보상 제도를 마련했다”며, “확진자가 다녀간 업소는 철저하게 소독해 안전하다. 코로나19로 골목상권 생태계가 무너지지 않도록 재난 기본소득 신청, 사용 등 시민 여러분이 도와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코로나19 확진자 방문으로 이틀 이상 휴업한 점포에 임시 휴업 보상금을 지급하기로 하고 앞서 20일부터 신청을 받고 있다.

지원 금액은 휴업한 일수당 10만 원으로 2개월분을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한다.

해당되는 점포는 시청 지역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