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연천상담소, 민원해결 앞장

정화조 시설 폐쇄 하수 직관로 설치

2020-04-22     김창석 기자

경기도의회 연천상담소는 지난 20일 전곡읍 공공주택 하수관로 정비를 요청하는 상담을 접수받았다.

상담신청인은 거주하고 있는 주택에 하수가 내려가지 않고 역류돼 생활에 큰 불편을 겪고 있다고 했다.

연천상담소 상담관은 현장을 방문해 확인하고 맑은물관리사업소 환경시설팀과 협의해 막힌 하수관로를 관통하기 위해 하수도준설 차량을 이용했으나 해결하지 못했다.

이에 빠른 하수관로 정비를 위해 굴삭기를 이용해 작업한 결과 하수관로가 화장실과 직접 연결되지 않고 기존에 설치돼 있던 정화조와 연결돼 있어 화장실에서 내려온 침전물이 정화조에 쌓이면서 관통이 되지 않아 역류가 발생됐다고 확인했다.

맑은물관리사업소 환경시설팀 담당자는 정화조 시설을 폐쇄하고 하수 직관로를 바로 설치해 주민 불편 사항을 신속하게 처리 했다.

연천상담소는 주민의 생활불편 등 각종 민원을 상담·해결하며 주민의 의견을 반영한 지역발전을 위해 언제나 열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