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현 의원, 치매예방 사회성과보상사업 정담회

“치매, 사후 치료보다 예방이 중요”

2020-05-14     김창석 기자

최종현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은 지난 13일 보건복지위원실에서 권정선·이애형 도의원, 경기도광역치매센터, 경기복지재단, 경기도 건강증진과 인구정책담당관 관계자와 ‘노인치매진단 및 예방사업’정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치매 예방을 위한‘사회성과 보상사업’의 도입 필요성에 대한 참석자들의 공감과 활발한 의견교환이 이뤄졌다.

‘사회성과 보상사업’이란 사회성과 창출을 목적으로 운영기관이 민간투자를 유치한 후 수행기관으로 부터 사업을 추진하도록 하고, 수행기관이 사업성과를 달성한 경우에 경기도가 사업비 또는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것을 말한다.

관련 사업으로 ‘고령자의 주관적 인지저하 및 치매이완 완화사업’이 논의됐다.
해당 사업은 경기복지재단이 설계해 지난해 행안부 주관 사회성과 보상사업 경진대회 기획안 분야 장관상을 수상했다.

최 의원은 “고령사회를 맞아 치매는 당사자와 가족만의 문제가 아닌 사회 전체의 책임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현실에서 민간영역의 성공적인 사업경험이 공공영역과 결합되면 치매예방 사업의 인프라가 한층 강화될 수 있다”며, “노인 복지 향상과 건강한 경기도를 위한 적극적인 사업 추진을 기대한다” 고 말했다.

권 의원은 “치매 예방 사업은 다양한 주체들의 노력과 참여가 모여질 때 사업의 효과성이 높아질 수 있다”며, “무엇보다 치매는 사후적 치료와 관리보다 사전 예방 사업이 더욱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노인복지 향상을 위해 헌신하고 계시는 관계자 분들의 노고에 감사 드린다”며, “오늘 간담회가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도민 복지증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