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폭 공무원, 공무집행방해 혐의 입건

2020-05-17     김광수 기자

술을 마시고 발 마사지 업소에서 난동을 부리고 출동한 경찰까지 폭행한 부천 법원 공무원이 경찰에 입건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부천 원미경찰서는 지난 15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인천지법 부천지원 소속 공무원A(58)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달 21일 오후 11시 14분경 부천 심곡동 신흥로의 한 발 마사지 업소에서 술에 취해 난동을 부리고 출동한 경찰관을 1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출동한 경찰관이 집에 빨리 귀가하라는 말에 화가나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