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일동 SRF 소각장 주민찾아

도의회 평택상담소 애로청취

2020-05-21     김창석 기자

오명근 경기도의회 의원은 지난 20일 평택상담소에서 도일동 소각장 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평택시 도일동에 들어서는 폐기물 소각시설 허가 취소를 요청하는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비상대책위원회 관계자는 “현재 평택에는 신재생에너지 열병합발전소가 있고 에코센터라는 대규모 폐기물까지 있는 상황에서 불필요한 소각시설을 늘려야 하는 이유를 제기하며 평택 시민의 건강과 환경을 고려한 허가인지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과 절박한 상황에서 평택상담소까지 찾아오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오 도의원은 “지역의 소각장 문제 때문에 주민들이 마음의 상처 입은 것에 대해 충분히 공감하고 지역현안인 만큼 경기도에서 도울 일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돕겠으며, 평택상담소까지 찾아온 만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주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담아 경청하고 고통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함께 힘써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