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자연재난 선제 대응 ‘발 벗어’

김보라 안성시장, 재해 취약시설 현장점검

2020-05-27     박금용 기자
김보라

김보라 안성시장이 지난 26일 집중호우, 태풍 등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하고 적극적인 선제적 대응을 하고자 시내 재해 취약시설을 방문해 시설물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가현배수펌프장 및 아양동우수저류시설의 가동사항과 인명피해 우려지역인 세월교 현장 등을 둘러보며 사전점검을 통해 재난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김 시장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위급한 자연재난 발생 시 신속한 상황 관리로 재해 대비 및 대응을 철저히 할 것과 취약지역에 설치된 시설물이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항시 점검을 통해 시민 재산과 생명을 지키는 일에 빈틈없이 처리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상황 발생 시 예·경보시설 등 신속한 경고 방송과 주민 대피 안내로 인명피해가 발생되는 일이 없도록 재난 대응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시는 앞서 2월 19일부터 이달 4일까지 자연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인명피해 우려지역 3개소 ▲침수 우려 취약도로 4개소 ▲둔치주차장 4개소 ▲재난 예·경보시설 142개소 ▲배수펌프장 1개소 ▲우수저류시설 13개소 ▲재해복구사업장 1개소 ▲폭염 그늘막 37개소 등 취약시설물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재해 취약지역을 지속적으로 관리·점검하고, 위험 요인에 대해 신속한 조치와 응급 복구 등을 통해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취약지역 예찰 및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