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코로나19 대응 ‘도로점용료 감면·환급 조치’시행

2020-05-28     전건주 기자

하남시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에 대응하기 위해 소상공인·서민 등을 대상으로 도로점용료 25% 감면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국토교통부에서 전국 지자체 판단 하에 도로점용료를 감면할 수 있도록 한 것에 따른 조치로, 하남시는 2020년도 정기분 도로점용료 3개월분인 25%를 감면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서민들의 경제적 지원을 펼친다.

감면 및 환급 대상은 소상공인·민간 사업자·개인이며·공공기관과 지방공기업은 제외된다.

시는 2020년도 정기분 도로점용료 1435건, 24억 원 중 25%인 6억여 원의 감면액을 환급해, 시민들의 부담을 경감할 예정이다.

김상호 시장은 “이번 도로점용료 감액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사업자, 개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하루 빨리 어려움을 딛고 일어설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