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경, 어선·레저사고 승선원 구조 잇따라

2020-05-31     채기성 기자

인천해양경찰서는 어망에 감긴 어선과 배터리 방전 및 좌주 레저보트 사고 등을 잇따라 처리했다고 31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30일 오전 9시 52분경 인천 신항 남서방 2.5해리에서 조업 중이던 A호가 어망에 걸렸다.     

A호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의 안전조치에 따라 민간 예인선에 의해 입항 조치됐다.

이어 오후 2시 25분경 상엽도 동방 0.2해리 해상에서도 고무보트가 저수심을 인지하지 못하고 좌주됐다가 해경 공기부양정과 연안구조정이 출동해 영종도로 이동 조치했다.

해경 관계자는 “레저활동 전 사고 예방을 위해 엔진과 배터리 등 장비 점검과 물때와 수심 등 활동 지역의 해역 정보를 사전 습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