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만수2동, 복지사각 해소 ‘만전’

복지 SOS 우체통 설치

2020-06-08     김성배 기자

인천시 남동구 만수2동 행정복지센터는 복지사각지대 이웃이나 위기상황에 빠진 이웃을 발굴하기 위한 복지 SOS 우체통을 설치했다고 8일 밝혔다.

복지 SOS 우체통은 정부나 이웃의 도움이 필요함에도 사회적 노출을 꺼려 숨어있는 대상자나, 자신이 어떤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조차 모르는 대상자를 발굴해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움이 필요한 본인이나 이웃의 사연과 주소, 연락처를 적어 우체통에 넣으면, 담당공무원이 수시로 확인해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를 통한 상담을 진행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한다.

권오극 동장은 “도움을 청하는 것이 어렵거나 도움을 청하는 법을 몰라 어려움을 해결하지 못했던 분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번 복지SOS우체통이 만수2동의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작으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