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향남제약산단 환경 개선

대규모 복합 문화센터 조성

2020-06-10     김세영 기자

화성시가 2023년까지 향남제약산업단지에 ‘복합 문화센터’를 조성한다.

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고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관한 ‘산업단지 환경 개선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25억 원을 확보했다.

이에 시비 25억 원을 포함한 총 50억 원을 투입해 향남읍 상신리 일원에 대지면적 3000㎡, 연면적 1700㎡ 규모로 복합 문화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주요 시설로 ▲어린이집 ▲스마트 도서관 ▲공동 작업 공간 ▲오픈 스페이스 ▲다목적실 ▲체력 단련실 ▲카페 ▲크리에이터 센터(1인 미디어실) ▲강의실 등을 갖출 예정이다.

우정숙 기업지원과장은 “이번 복합 문화센터 건립사업으로 산업단지 내 부족한 편의시설을 늘리고 근로자 복지환경 개선과 청년 유입에도 효과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입주기업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정부 지원사업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