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단소방, 여름철 폭염 대비 구급 실태 점검

2020-06-25     김성배 기자

인천공단소방서는 25일 폭염기 구급활동 운영 및 대응 관리를 위해 실태 점검을 실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 여름 평균기온이 평년(23.6℃) 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폭염 일 수도 20~25일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소방서는 폭염으로 인한 온열환자 발생에 적극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구급 및 펌뷸런스 차량에 폭염 관련 환자 처치 물품을 적재했으며, 열사병 등 온열환자 처치를 위해 응급처치 교육도 병행 실시했다.

주요 점검 내용은 ▲폭염대비 응급처치 물품 확보 및 구급차량 냉방장비 확인 ▲온열질환 환자발생 대비 응급처치 향상을 위한 구급·펌뷸런스 대원 교육 ▲코로나19 대응 관련 감염관리 운영 실태 점검 등을 실시했다.

김준태 소방서장은 “폭염 시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현기증, 오심, 구토 등 열사병 초기증세를 보일 경우 시원한 장소로 이동해 휴식을 취하면서 시원한 음료를 마셔야 하며, 휴식 후에도 온열질환 증세가 호전이 안될 경우 119로 신고해 응급처치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