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쉼이 있는 도시공간 조성

철산동 2곳에 시민 휴식처 제공

2020-06-25     김종식 기자

광명시가 철산역 주변에 시민 누구나 앉아서 쉴 수 있는 ‘쉼이 있는 도시공간’을 조성한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에서 주관한 ‘도시공간 조성 시범사업 대상지 공모’에 선정돼 도비 9200만 원을 확보해 추진된다.

이는 생활 속 쉼과 소통 공간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도에서 중점 추진 중인 사업으로 도심 공간에 정자, 그늘막, 벤치 등을 설치해 쉼터를 조성하게 된다.

시는 도에서 지난 3월 9일부터 4월 17까지 실시한 공모에 철산역 출입구와 철산 로데오거리 두 곳을 신청했다.

이후 서류 및 현장 확인, 유동인구 분석, 선정 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시는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철 7호선 철산역 출입구와 철산 로데오거리 두 곳에 다음 달까지 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철산역 출입구에는 벤치를 만들고, 로데오거리에는 그늘막을 만들어 시민에게 쉼터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와 무더위로 지쳐 있는 시민들이 잠깐 여유를 갖고 쉴 수 있도록 빠른 시일 내 공사가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