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9700만 원 규모 희망 나눔 협약

용인시-이마트 7개점, 저소득 가정 지원

2020-07-01     박금용 기자
백군기

용인시가 1일 시내 이마트 7개점과 생계가 어려운 복지 사각지대 취약계층을 돕는 ‘희망 나눔 프로젝트’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백군기 시장을 비롯한 윤종경 이마트 권역1 판매 총괄 등 7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이마트는 연말까지 1억 9700만 원의 성금으로 저소득층의 여름나기를 위한 여름용품 지원 및 김장 지원, 물품  제공 등으로 나눔을 실천하게 된다.

시는 시내 3개 구 장애인복지관이나 노인복지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수행기관을 선정해 저소득 대상자에게 지원물품을 제공하도록 이마트에 연계해준다.

윤 총괄은 “매년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한 나눔을 이어오고 있는데 올해는 코로나19 위기로 이제야 협약을 맺게 됐다”며, “어려운 이웃에 꼭 필요한 도움이 되도록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 시장은 “이마트가 지역사회에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줘 감사하다”며, “더불어 사는 공동체 정신으로 배려의 복지도시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마트는 2014년부터 매년 시와 협약을 맺어 사랑의 이동 밥차 지원 등 저소득층을 돕는 데 7억 3300여만 원을 후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