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전리 중앙분리대 '가로수길' 조성

2020-07-06     박복남 기자

남양주시가 시도 17호선 별내면 광전리 일원 넉바위 마을 교차로~광전IC 중앙분리대 1.4km 구간에 대왕참나무와 영산홍 등 수목을 식재해 ‘가로수길’을 조성했다.

중앙분리대 가로수 조성사업은 녹지공간을 확대해 무더운 여름철 아스팔트 도로의 열섬 현상을 막고, 자동차에서 밀려오는 미세먼지를 저감시켜 대기오염 물질로부터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는 효과가 있다.

시는 2억 여 원의 사업비를 들여 ‘먼지 먹는 나무’로 알려진 대왕참나무 127주와 매연에 강한 영산홍 1만 4700주를 식재했다. 

이에 따라 봄철 영산홍의 선명한 붉은 꽃과 대왕참나무의 가을 단풍으로 인한 사시사철 다채로운 가로 미관이 시민들에게 정서적 안정을 주고, 시의 도로 이용자들에게 쾌적한 도시 이미지를 심어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