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道 개발 제한구역 관리 실태 평가 ‘우수상’

2020-07-06     전건주 기자

광주시가 ‘개발 제한구역 관리 실태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경기도에서 주최한 이번 평가는 개발 제한구역을 포함하고 있는 21개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도는 지난 한 해 동안의 개발 제한구역 내 불법 사전 예방 및 사후 관리, 제도 개선 및 특수시책 등 개발 제한구역 관리 실태 전반에 대해 평가했다.

시는 그동안 불법행위 예방활동 강화에 따른 민간 명예 감시원 운영, 경계 표석 및 안내판 등 시설물 정비, 규제 완화를 위한 제도 개선 건의 등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개발 제한구역을 관리해왔다.

특히, 개발 제한구역 내 행위 허가 기준 조례 개정, 열린 시장실 주민 간담회 개최, 제도 개선 건의 등에 대해 우수 특수시책으로 인정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광주시는 상수원 보호구역 등 중첩된 규제로 고통을 겪는 지역주민들을 위해 불합리한 제도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규제 완화를 위한 제도 개선에 노력해 시민과 함께하는 행정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