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민의 날 체육대회' 내년으로 연기

오는 9월 개최 취소…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 차원

2020-07-07     전건주 기자

하남시가 코로나19의 지역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하남시민의 날 체육대회’를 내년으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시민의 날 체육대회는 격년제로 개최돼 당초 오는 9월 열릴 예정이었다.

이번 체육대회 연기는 하남시민의 날 체육대회 운영 위원회를 통해 체육회 및 보건소 등 관련기관과 논의에 따라 결정됐다.

시 관계자는 “하남시민의 날 체육대회는 하남시민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을 다지는 행사로 그 의미가 커 연기를 결정하기가 쉽지 않았지만 무증상 집단 감염 등의 우려가 있어 불가피하게 취소를 결정했다”며,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겨 코로나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