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안성시민회관 건축물 철거 착수

2023년 안성맞춤 공감센터로 재탄생 예고

2020-07-08     박금용 기자

안성시가 오는 9일 (구)안성시민회관 주차장에서 ‘(구)안성시민회관 건축물 철거 기념 및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안성시민, 추억을 선물 받다’를 부제로 시내 기관·단체장 등을 초청해 기념사, 시민 대표 소감, 고유문 낭독, 문화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1986년 준공돼 지난 35년 동안 안성시민을 위한 각종 행사와 문화공연을 개최하며 시민과 역사를 함께한 (구)안성시민회관은 이제 많은 시민들이 보다 자유롭고 친근하게 이용할 수 있는 ‘안성맞춤 공감센터’로 다시 태어나기 위해 9월까지 철거될 예정이다.

2023년 개관 예정인 안성맞춤 공감센터는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의 건물로 청소년 수련관, 시민 체육센터, 주차장 시설이 설치된다.

시 관계자는 “향후 안성맞춤 공감센터 개관 시 구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안성시민의 문화욕구 충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