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발자국 우수아파트’ 선정

청라반도유보라·청라우미린·청라한일베라체

2015-12-27     채기성 기자

서구는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가 날로 심각해짐에 따라 기후변화 공동 대응 및 함께하는 녹색생활 실천을 통한 공동주택 온실가스 감축사업으로써 ‘탄소발자국 우수아파트 선정사업’ 을 추진, 참여한 아파트에 대해 활동결과를 평가해 선도적으로 참여한 3개 아파트 단지에게 지난 23일 ‘탄소발자국 우수아파트 선정서’ 를 수여했다.

‘탄소발자국’ 이란 사람의 활동이나 상품을 생산, 소비하는 전 과정을 통해 직·간접적으로 배출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이산화탄소로 환산한 총량을 말한다.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간 관내 공동주택 33개 아파트단지, 23,573세대를 대상으로 아파트 입주민들의 탄소포인트제 가입현황, 소등행사 등 녹색생활 실천실적과 공동단위의 에너지 감축정도 및 아파트 단지 내 시설개선을 통한 에너지효율 개선 등 온실가스 감축실적을 평가한 결과 청라반도유보라, 청라우미린, 청라한일베라체가 각각 최우수, 우수, 장려에 선정됐다.

또한, ‘탄소발자국 우수아파트’ 사업 참여단지의 온실가스 감축실적에 따라 참여한 33개 단지 중 27개 단지에 대해 총 500만원의 인센티브가 지급됐다.

구는 평가기간 동안 참여 단지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총 895.5톤의 온실가스(CO2)를 감축해 이는 소나무 6,412그루를 심은 효과로 자발적인 녹색생활 실천을 통한 녹색도시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