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지역 학교 ‘실내 체육관’ 늘린다

두창·대현초에 10억 1400만 원 지원

2020-08-09     박금용 기자

용인시가 두창·대현초등학교 실내 체육관 건립에 10억 1455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시는 학생들이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에 노출되지 않고 안전하며 쾌적한 환경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이와 관련 시는 교육청과 긴밀히 협력해 2차 추경으로 지원금을 확보했다.

앞서 시는 지난 3월 용마초·대지중·능원초·남사초·좌항초·대지초 등 6개 학교 실내 체육관 건립을 위해 보조금 30여억 원을 지원한 바 있다.

백군기 시장은 “미래 주역인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마음껏 공부할 수 있도록 교육청과 적극 협력해 교육환경을 개선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7년부터 올해까지 21개교 실내 체육관 건립을 위해 115억 6270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덕영고등학교 실내 체육관이 준공됐으며 한터초, 마북초, 죽전초 등 20개교 체육관은 현재 건립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