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 승마시설’ 조성비 51억 확보

여주시, 말 산업 육성 지원사업 선정

2020-09-13     임종대 기자

여주시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공모사업인 ‘2021년 말 산업 육성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총 사업비 51억 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번 공모에서 농식품부 및 마사회는 대면 심사와 현장 평가 등 엄격한 절차를 거쳐 시를 최종 대상자로 선정했다.

이번 사업은 국내 말 산업 육성을 통한 농업·농촌 소득 증대와 국민 여가문화 조성 등을 위한 것으로, 평소 접하기 어려운 승마에 대한 이미지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시는 ‘공공 승마시설’을 조성해 시민의 승마시설 이용 및 관광인구의 유입 등을 통한 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으며, 추후 말 문화시설 및 승마길 조성 등의 사업을 연계해 지역 말 산업을 다양화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공공 승마시설 조성에 따라 여주시민의 여가활동 및 지역 관광 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의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