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명 유래 순회 전시회 개최

광주지역 경강선 3개 역서 진행

2020-09-24     전건주 기자

광주시가 ‘길 이름 따라 떠나는 광주 이야기’라는 주제로 ‘너른고을 광주시 도로명 유래 순회 전시회’를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여는 이번 순회 전시회는 전철역이 위치한 도로 등을 중심으로 흥미로운 이야기가 담겨있는 도로명 유래와 인근 명소를 함께 소개할 계획이다.

특히, 명절을 맞아 귀향하는 시민들도 전시회를 관람할 수 있도록 시내 경강선 3개소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오는 28일 경기광주역을 시작으로 초월역, 곤지암역 순으로 다음 달 18일까지 각 일주일씩 총 21일간 전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유동 인구가 많은 전철역을 전시회 장소로 선정한 만큼 보다 많은 시민들이 도로명 주소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갖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전시를 통해 더욱 많은 시민들이 쉽고 편리한 도로명 주소를 사용하게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