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민 3명 '양성평등상' 표창 수여

2020-10-15     채기성 기자

의왕시가 15일 시청 시민소통실에서 ‘성평등을 향한 지금, 여기서의 한발’이라는 주제로 양성평등 실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해 표창을 수여하는 ‘양성평등상 표창 수여식’을 가졌다.

시는 매년 양성평등 주간을 기념해 양성평등 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해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와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표창 수여식만 진행했다.

이날 수상자는 양성평등 실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7월 시 양성평등 위원회 심의를 통해 결정됐으며 김주영(37·남), 신봉금(61·여), 최선미(54·여)씨가 각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김상돈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양성평등 주간 기념행사 취소로 수상의 기쁨을 더 많은 분들과 함께하지 못한 것에 대해 아쉬운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의왕시에서는 성별에 의해 차별받지 않고 능력에 따른 동등한 기회와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도시 개발, 경제, 복지 등 시정 각 분야에서 시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