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풍양보건소 치매안심센터 맞춤형 사례관리

어르신 돌봄·눈높이 방역 ‘호응’

2020-10-29     박복남 기자

남양주풍양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 소외될 수 있는 치매환자 맞춤형사례관리 어르신들의 돌봄과 눈높이에 맞는 생활 방역에 앞장 서면서 대상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치매환자 맞춤형사례관리는 치매돌봄 사각지대를 해소 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치매관련 복합적인 문제를 지닌 독거 치매, 부부 치매, 만 75세이상 노부부를 주된 대상으로 지난 1일 기준 81명을 관리 중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사회적 거리두기 및 방역조치가 장기화되면서 우울감과 고립감으로 소외될 수 있는 어르신들을 위해 치매전담인력이 직접 가정으로 방문해 ▲인지강화훈련 ▲대상자의 건강 상담 및 정서적 교감 ▲복약지도 ▲가정 내 안전 점검 및 낙상예방교육 ▲눈높이에 맞는 코로나19 방역 생활수칙 등을 교육하면서 방역물품도 함께 제공 중이다.

부득이 가정방문이 어려운 경우는 치매증상 악화 예방을 위해 정기적인 전화상담을 통해 안부를 확인하는 등 돌봄의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태식 치매안심센터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 속에서도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세심한 지원과 효과적이고 안전한 치매지원서비스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