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복싱 꿈나무 태극마크 달다

김강민·김종석·진주안·김아즈란 금메달

2020-11-22     김성배 기자
왼쪽부터

인천 복싱 꿈나무 김강민·김종석(이상 인천체고), 진주안(검암중), 김아즈란(동인천중)이 태극마크를 가슴에 달았다.

인천체고 복싱부는 2013년 7월 ‘제34회 회장배 전국복싱대회’ 이후 무려 7년 만에 전국대회 금메달이다.

김강민(-81kg)은 지난 19일 충북 청양에서 막을 내린 2021 유스 및 주니어 대표 선발대회 결승에서 이승준(대구체고)을 판정승(5-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고, 김종석(+91kg)도 결승에서 신유승(인천계산공고)을 판정승(4-1)으로, 2021년 유스 대표(19세 이하)로 선발됐다.

또한 진주안(-46kg)이 남자중등부 결승에서 김정언(주례중)을, 김아즈란(-52kg)은 문규빈(평택복싱체육관)을 각각 판정(5-0)으로 제압하며, 2021 주니어 대표(16세 이하)로 뽑혔다.

안종래 인천체고 감독은 “오랜 만에 좋은 결과를 내 기쁘다”며, “지난 여름 인천시청 복싱팀과 합동훈련을 한 것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