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인천시장 방문 인천 가치 재창조

문화도시 동구 특화발전 도모

2016-01-15     김성배 기자

동구는 14일 유정복 인천시장의 동구 방문을 맞아 구정에 대한 주요 현안사항을 건의하고 '인천 가치 재창조를 위한 시민행복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유 시장의 동구 방문은 인천 11개 군ㆍ구 가운데 가장 첫 번째 연두방문으로, 지역의 주요 현안을 파악해 시정에 반영하고 시와 구 간에 지원협조체제를 강화하는 한편, 창조도시 인천으로의 특화발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는 ▲배다리 근대역사문화마을 조성 ▲한국의 美를 살린 가로경관 조성(화도진로 도시한옥 디자인 가로경관개선사업) ▲동구사(東區史) 제작 등 3개의 주제로 진행됐다.

유 시장은 "나고 자란 동구에 첫 번째 연두방문을 통해 주민 여러분과 만나게 돼 기쁘다"며 "7만여 동구 주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수렴하는 소중한 기회였고, 토론회를 통한 지역현안사항 및 주민들의 건의사항들을 적극 검토해 최대한 지원?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유 시장의 방문으로 근대역사 중심지로서의 동구 발전 가능성을 재조명하고, 성공적인 야외 스케이트장을 운영하고 있는 동인천역 북광장을 거점으로 동구의 관광ㆍ문화 분야를 강화해, 젊음과 역사ㆍ문화가 함께 어우러져 변화해 나가는 동구로 재탄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