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서해5도 노후주택 개량사업 추진

2021-01-13     오명철 기자

인천 옹진군이 서해5도 노후주택 개량사업 신청을 오는 18일부터 다음 달 26일까지 40여일 간 각 면사무소에서 받는다.

서해5도 노후주택 개량사업은 북한의 연평도 포격사건을 계기로 제정된 서해 5도 지원 특별법에 따라 30년 이상 노후된 주택의 개선을 위해 주택의 개·보수 등에 소요되는 비용의 일부를 국가에서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난 2012년부터 2020년까지 서해5도서 지역의 1165가구를 대상으로 추진했다.

군 관계자는 “서해5도 지역의 남북의 긴장상황 등 여러가지 어려운 지역적인 상황과 도서지역으로 이루어져 불편한 교통과 접경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지리적 특수성으로 인해 주민들의 안정적인 생활여건 조성을 위한 국가적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지역”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