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소방, 축사시설 맞춤형 화재안전관리 추진

2021-01-13     채기성 기자

인천계양소방서는 도농복합도시인 계양구 특성에 맞는 대책으로 축사시설에 대한 맞춤형 화재안전관리를 추진 중에 있다.

국가화재정보센터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전국 겨울철 우사, 돈사, 계사 등 축사시설에 발생한 화재는 연평균 161건 발생했으며, 화재 1건당 54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화재원인으로는 전기적 요인이 45.2%로 가장 높게 나타나 전기시설의 안전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이에 소방서는 축사시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26개소에 대해 집중적으로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주요 내용은 ▲소방안전강화를 위한 서한문 발송 ▲기온 급강하시 시설물 안전관리 정보 공유 ▲전국 축사시설 화재발생 시 화재위험 경보알림 ▲관리카드 작성·정비 및 소방안전교육 ▲화재위험 3대 겨울용품 안전사용 홍보 등이다.

강한석 서장은 “축사시설 화재 시 많은 재산피해로 농가의 경제적 손실이 발생하는 만큼 화재예방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축사시설의 철저한 화재안전관리로 안전한 겨울철을 보낼 수 있도록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