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안성센터 유치

소상공인 종합 서비스 제공금융·창업 지원 전담… 연내 개소 확정

2021-01-14     박금용 기자

안성시가 14일 지역 소상공인들의 염원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안성센터’가 올해 개소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소상공인 금융·창업 지원 전담기관으로, 소상공인의 정책자금 지원을 비롯해 창업 및 경영 개선을 위한 상담·교육 등 정보 제공과 온라인 판로 지원 및 재기를 지원하고, 전통시장 마케팅 및 인력 지원과 특성화 시장 육성사업 등 소상공인들에게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준정부기관이다.

시는 센터 유치를 위해 일죽·죽산시장 호우 피해 복구 현장 및 전통시장 마케팅 행사 등 관계부처의 행사마다 찾아다니며 중앙부처 관계자와 공단 관계자들에게 안성 소상공인들의 불편함과 센터 유치의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부단히 노력해왔다.

특히, 김보라 시장은 지난해 7월 중기부 선정 100년 가게 현판식에 참석해 백운만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및 황미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경기인천지역본부장과의 면담을 통해 직접 안성센터 유치를 요청하며 노력을 기울여 왔다.

김 시장은 “안성시에 센터가 없어 불편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보면 매우 안타까웠다”며, “코로나19로 소상공인들의 피해가 크지만 안성센터 개소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든든한 지원군이 될 것이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