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해외전시회 개별참가 지원

2016-01-19     김성배 기자

인천시가 중소기업들의 수출 확대와 판로 개척을 위해 해외전시회에 개별적으로 참가하는 업체를 적극 지원한다.

시는 인천경제통상진흥원, 5개 군·구(남동구, 부평구, 서구, 남구, 강화군)와의 협업 사업으로 '해외전시회 개별참가 지원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해외전시회 개별참가 지원사업'은 소수 특정품목을 생산하는 중소기업이 제품 특성에 맞는 해외전시회를 참가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선정된 업체에 대해 해외 전문전시회 참가 시 소요되는 부스 임차료, 장치비 등을 지원한다.

시는 올해 총사업비 3억3,900만원을 들여 총 80개사에 최대 40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기존 각 개별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중복 수혜를 없애고 보다 많은 기업에게 혜택이 제공하는 한편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경제통상진흥원, 군·구와 협업사업을 통해 지원창구를 일원화해 추진할 예정이다.

지원을 원하는 업체는 오는 29일까지 시 중소기업지원포털 비즈오케이(bizok.incheon.go.kr)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해외전시회 개별참가 지원을 통해 업체가 선호하는 전시회에 참가함으로써 높은 성과를 올릴 수 있다는 점에서 매년 지원사업에 대한 업체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며 "해외전시회에 개별참가를 계획하고 있는 중소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