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상거동 공공승마시설 조성

실내외 마장 및 원형 마장 설치

2021-02-16     임종대 기자

여주시가 상거동 일대 시유지에 ‘공공승마시설’을 조성한다.

시는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2021 말산업 육성사업’에 선정돼 내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국비, 지방비 등 51억 원의 예산으로 상거동 임야 4만㎡에 실내외 마장과 원형 마장 등을 갖춘 공공승마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공공승마시설 예정지는 내년 12월 완공 예정인 반려동물 테마파크와 맞붙어 있어 두 시설이 서로 이용객 확보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시는 말산업 육성과 농촌지역 발전을 위해 연관사업을 구상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공공승마시설은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승마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농촌 체험·지역 관광 인프라와 연계해 여주지역 농촌 경제를 활성화하고 관광산업이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