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재환 토마토컴퓨터 대표, 수원시에 컴퓨터 기부

2021-02-23     경도신문

수원시에서 컴퓨터 조립·수리 업체를 운영하는 노재환(41)대표가 ‘다자녀 수원휴먼주택’ 입주 가정에 데스크탑 컴퓨터를 기증했다.

노 대표는 23일 염태영 수원시장 집무실을 방문해 데스크탑 컴퓨터 12대(1000만 원 상당) 후원을 약속했다.

수원시는 컴퓨터가 필요한 다자녀 수원휴먼주택 입주 가정을 파악해 상반기 안에 순차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세류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 활동하는 노 대표는 지난해 12월에도 수원휴먼주택 입주 가정에 컴퓨터 1대를 기증한 바 있다.

노 대표는 다자녀 수원휴먼주택 입주 가정뿐 아니라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꾸준히 나눔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해 세류2·3동에 있는 지역아동센터 등에 컴퓨터 25대를 기부했고, 올해도 10여 대를 추가로 후원할 계획이다.

노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학교에서 비대면 수업을 하는데, 컴퓨터가 없어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기부를 결심했다”며 “이번에 기증하는 컴퓨터가 다자녀 가정 아이들이 공부를 할 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형편이 되는대로 기부를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