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암환자 치료비지원 협약 체결

2021-02-24     오명철 기자

인천 옹진군은 지난 23일 한국건강관리협회 인천시지부(이하 한국건강관리협회)와 ‘2021 옹진군 암환자 치료비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가 암환자 의료비 지원사업(국가암 검진에 따른 5대암, 의료급여수급권자, 건강보험료 기준 적합자 등)에 포함되지 않는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것으로, 한국건강관리협회에서 마련한 사회공헌기금 4000만 원을 재원으로 실시되는 사업이다.

군은 한국건강관리협회와 함께 암 발생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2013년부터 매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222명의 암환자(1인당 최대 200만 원)가 의료비를 지원 받았다.

장정민 군수는 “이번 협약으로 의료서비스 취약지인 옹진군에서 한국건강관리협회의 지원으로 암투병으로 힘든 주민들의 의료비 부담을 덜어 드릴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다양한 보건사업들이 이뤄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