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학교 내 대안교실 운영 강화 나서

2021-04-07     김성배 기자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6일 학업 중단을 예방하고 개인의 소질과 적성을 반영하기 위한 학교 내 대안교실 운영교 담당자 연수를 실시했다.

시교육청은 올해 학교 내 대안교실 운영교를 총 87교(초등학교 25, 중학교 28, 고등학교 24) 선정했고, 희망 학교의 여건에 따라 예산을 교부해 학교 내에서 대안 교실을 운영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원격 연수는 학교 및 교육지원청 담당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내용은 ▲학교 내 대안교실 운영 매뉴얼 안내 ▲대안교육위탁기관 소개 ▲위기 학생 지원방안 ▲지난해 초·중·고 우수사례 공유 ▲개선점 논의 등으로 이뤄졌다.

홍호석 학교생활교육과장은 “학교 내 대안교실이 학교 현장에 정착되면 위기 학생을 지원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안이 될 것”이라며, “이번 담당자 연수를 통해 위기 학생에 대한 학교별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을 당부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