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행복 지원 자금 푼다

1만 1137명에 100억 4050만 원 지급 안양시, 현재 98.5% 지원 완료… 미신청 업소 7월 말까지 접수

2021-04-07     명주환 기자

안양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특별 피해 업종 소상공인들에게 핀셋 지원한 ‘소상공인 행복 지원 자금’지급율이 98.5%를 기록하며 종료됐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지난 2월 22일부터 3월 31일까지 집합 금지 및 2회 이상 영업 제한 업소에 100만 원, 1회 영업 제한 업소에 50만 원을 지원했다.

이달 1일 기준 총 1만 1137명의 소상공인이 행복 지원 자금을 신청해 총 100억 4050만 원이 지급됐다.

시는 지난달끼지 온라인 신청 기간을 놓친 행복 지원 자금 미신청 업소에 대한 현장 접수를 오는 7월 말까지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달부터는 ‘재난 지원 자금 T/F’를 구성해 정부 4차 재난 지원금인 ‘버팀목 자금 플러스’신청 및 지급 업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소상공인 맞춤형 밀착 행정에 힘을 쏟고 있다.

최대호 시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버티고 있는 소상공인의 경영 위기 극복을 위해 행복 지원 자금이 작은 도움, 큰 힘이 돼 안양시 지역경제에도 따뜻한 봄날을 되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